미국 캘리포니아 게시된 고용 광고 [AFP]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31일∼4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1000건 줄어든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1만7000건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건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24∼30일 주간 181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8000건 증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