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제휴사에 KB국민은행 선정

[삼성카드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출시 2주년을 맞이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앱 ‘모니모’의 제휴 은행이 KB국민은행으로 선정됐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국민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거쳐 연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2일 “모니모의 활성화와 시스템 구축 개발 및 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해상보험·삼성카드·삼성증권 등 4곳으로 구성된 공동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 은행 제휴사를 선정하기 위한 경쟁 PT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하나·케이뱅크 등 3사가 경쟁을 펼쳤다.

모니모는 삼성 비은행권 금융회사가 내놓은 첫 통합앱이지만, 계열사 중 은행이 없어 서비스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은행 제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선정된 KB국민은행과의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거쳐 연내에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니모 2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모니모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 이벤트와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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