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패배와 관련해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거다"라고 평했다.

그는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니탓 내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고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자립·자강의 길로 가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 글에서는 "탄핵 대선서 살린 당을 한동훈이 대권놀이 하면서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