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국제보트쇼'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요트·보트 등 해양레저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19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대에서 '2024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국제보트쇼는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벡스코, 사단법인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 대회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 레포츠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900여개의 부스를 비치해 ▷요트·보트 엔진 ▷통신·안전설비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상품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국내 해양레저 전문기업 및 해외 10개국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전문가 토론회 등도 진행된다.

국내 레저상품의 내수판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해양레저산업 업계의 해외 시장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 해양분야 학술 전문가 토론회(포럼)가 열린다.

행사 기간 야외 전시장인 APEC 나루공원 수영강변에서는 보트 탑승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인지도와 기술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명실상부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보트쇼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되고,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