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멘토링데이에서 아이디어 드로잉 우수팀 발표 모습.[IITP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3~14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024년 ICT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ICT 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멘티(대학생)와 멘토(업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만나 현업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팀 활동 등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에 모집을 시작한 ICT멘토링은 7415명의 대학생들이 신청, 2516명의 멘티가 선발됐다. 최근 5년간 역대 최대 경쟁률인 2.95:1을 기록하면서 경력자를 우대하고 실무 경험을 중요시하는 최근 취업 시장에서 디지털 실무 역량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을 반증한다.
멘티들은 대기업, 외국계 기업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등 다양한 직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멘토들로부터 현업에 대한 노하우를 밀착 전수받게 되며, ICT멘토링 공모전 참가를 통해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을 제출하여 실무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ICT멘토링에 참여하면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실습장비, SW 뿐만 아니라 멘토와 멘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회의실 공간, 교통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ICT멘토링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IITP 제공] |
특히 올해는 멘티 교육이 강화됐다. 아두이노, 로블록스를 주제로 비전공자 대상 권역별 오프라인 코딩 교육과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론 교육과 차별화된 ICT 실무 경험 중심의 멘토 교육도 제공한다.
박준범 IITP 디지털인재양성단장은 “ICT멘토링은 전국 단위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멘티가 ICT 전문가 멘토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ICT 인재양성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IITP는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실무역량을 쌓고 취업, 창업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