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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 해운대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3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맨발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전문 강사가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법을 안내하고, 1.5km 바닷가를 순환해 총 3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선착순 500명 모집은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으며, 자율적으로 걷는 시민까지 더해져 1000며 명이 함께 참여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시민 건강 증진과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해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열고, 오는 10월에 추가 대회를 계획하며 ‘걷기 좋은 도시 해운대’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