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교수[GIST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부 이은지 교수가 한국고분자학회가 우수 중견연구자에서 수여하는 ‘롯데케미칼 중견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복잡한 자연계 시스템을 모방한 분자간 인력 제어 기반의 고분자 자가변환 나노입자 합성, 다차원 나노구조- 물성의 상관관계 규명 등 광전자, 바이오의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년 GIST에 부임한 이은지 교수는 유기고분자 자기조립 기반의 연성 나노소재 제조 및 시공간 투과전자현미경 이미징 나노기술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 회원에 선출된 이 교수는 현재까지 180여 편의 논문을 해외 우수 학술지에 발표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화학산업유공자 장관표창(2023년) 수상 및 영국왕립학회와 일본화학회에서 고분자화학분야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고분자학회는 2024년부터 롯데케미칼의 후원을 받아 고분자 과학과 공학의 발전에 공헌하고, 탁월한 연구 활동으로 고분자 과학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중견학술상’ 시상하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고분자 관련 학문 및 기술 발전과 보급, 고분자과학 및 고분자공업 진흥을 위해 1976년 창립됐다.
4500여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2500여 편의 학술 발표가 이루어지는 국내 대표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