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7~18일 수출상담회…전 세계 36개국 417개 기업 참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17~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과 전후방 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 등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간 상담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 국내 수출기업 등 36개국 417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계약(MOU)이 체결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간담회를 열어 주요국 바이어와 국가별 수입 동향과 전망 등을 논의한다. GS25와 꽈배기 도넛 매장을 운영하는 봉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1호 K-푸드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 협약’을 맺는다. GS25는 봉땅 제품을 수출용으로 현지화해 몽골과 베트남 GS25 매장 약 500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인 121억300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K-푸드 수출영토 확대를 위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간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