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경동시장에 새 옷 입혔다…동반위와 상생활동

16일 경동시장에서 진행된 봉사 활동에서 봉사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와 경동시장 주차장의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을 진행하며 올해 상생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생 활동은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조성된 지역사회 상생 기금으로 이뤄졌다.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상생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16일 진행한 노후 벽면 도색 작업에는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과 김영백 경동시장 상인회 회장, 최영수 케이디마켓주식회사 대표, 이다현 스타벅스 경동1960점 점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은 지역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안건을 반영했다. 경동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상인의 안전을 위한 보행로 평탄화 작업도 할 예정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스타벅스는 경동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역 인프라 개선과 상생 프로그램의 개발 등 지속 가능한 활동을 통해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경동시장을 방문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경동시장의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을 비롯해 노후시설 철거 및 시장 내 이정표 설치 등을 진행했다. 추석을 앞두고 경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동1960점’과 경동시장에서 각각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스타벅스 로고 머그를 증정하는 행사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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