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 주력(주축)산업 및 전후방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대구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가 지역기업의 성장단계, 기업핵심역량,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으로의 도약을 견인하는 것이다.
대구 지역의 주력(주축)산업은 전기 · 자율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디지털 의료기기산업이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잠재기업(창업기업, 도약기업) ▲협력밸류체인 컨소시엄 ▲예비선도(지역스타기업)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 선도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6개 분야, PRE-R&D, POST-R&D 등 2개 분야 프로그램을 구성, 총 90개사를 선정해 약 3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PRE-R&D는 R&D 사전기획 분야로 기획지원, 기술이전, 인증, 시험분석, 특허 지원 등이며, POST-R&D는 사업화 분야로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디자인, 시장조사,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대구 지역 내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주력(주축)산업 전후방연관 기업 ▲지역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 및 초광역 선도기업 ▲주력(주축)산업 중점육성품목 연관기업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9일 대구TP 성서캠퍼스 S6동 지구관에서 개최되며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별 지원대상, 지원내용, 향후 추진일정 등을 안내한다.
사업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선착순 100명에 한해 사전신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도건우 대구TP 원장은 "대구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대구형 산업 생태계를 육성시켜 글로벌 지역기업 성공신화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