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읍민의날 행사장서 “참가자 돌연 사망…왜?”

[헤럴드경제(장흥)=황성철 기자] 인파가 몰린 행사장에서 고령의 참가자가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8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잔디구장에서 열린 관산읍민의 날 행사장에서 8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행사장에 배치된 119 구급대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당시 행사장에서는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고, 무대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A씨만 홀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시신에서 눈에 보이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A씨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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