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102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산하 16개 기관에서 230여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학생과 가족 단위의 독서·공예·체육 체험, 전시·연극 관람,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몸 건강, 마음 건강, 지구 건강 체험을 통해 자기 자신과 지속 가능한 지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39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과학, 수학, 정보가 융합된 놀이마당과 어린이와 함께하는 꿈마당 등을 운영하고 이외에도 과학 마술 공연, '길냥이 키츠 우주정거장의 비밀'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어린이날 특별기획 '영화야, 넌 누구니?', 가정의 달 특별기획 '홀릭 인형극', '인피니티 플라잉', '르네상스를 알면 미술이 보인다', '온 가족 신나는 예술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관련 체험 및 공연을 준비한다.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실내체험 59종과 실외체험 50종 등을 진행한다.
대구팔공산수련원 본원은 추억의 달고나 등 체험부스 6개, 짚라인, 숲속탈출 등 안전체험활동 활동을 분원인 체육체험학습장에서는 스크린 사격, 스포츠 클라이밍 등 9종목의 가족단위 체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구교육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전시 체험, 고고학 체험, 문화유산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립도서관 10곳은 책 놀이 활동, 독서 퀴즈, 동극 공연, 원화 전시 등 어린이의 인문·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날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4 대구교육청 공공동서관 축제를 열어 페이스페이팅, 가족네컷 등 16개의 가족 중심 체험·놀이 활동을 운영한다.
제102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운영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사전에 해당 기관 누리집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어린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존재이다"며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