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주말부터 야외 파도풀(사진),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을 가동하며 재개장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인기 슬라이드인 메가스톰을 추가 오픈하고,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초까지 모든 실내외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3월 초부터 봄단장 기간 전체 물놀이 시설과 편의 공간 등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해외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스팟을 강화했다.
폭 120m, 길이 104m의 초대형 야외풀에서는 거대한 해적선과 성벽 등을 바라보며 최대 높이 2.4m의 인공파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파도풀 바로 앞에 트로피칼 플라워로 장식된 ‘아이 러브 캐비(I ♡ CABI)’ 레터링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돼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