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민원과 금융상담, 상속인 조회는 총 72만6061건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형별로 금융민원은 9만3842건으로 1년 전보다 7.7% 증가했다. 금융상담은 34만9190건으로 4.6% 감소했고, 상속인 조회는 5.9% 증가한 28만3029건을 기록했다.
금융민원을 권역별로 보면 ▷손해보험 3만6238건 ▷중소서민 2만514건 ▷은행 1만5680건 ▷생명보험 1만3529건 ▷금융투자 7881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은행이 43.8%로 가장 높았으며, 중소서민(30.6%), 손해보험(3.1%) 순이었다. 생명보험과 금융투자는 각각 19.1%, 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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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자료] |
은행의 경우 여신(49.4%), 보이스피싱(9.6%), 예적금(8.9%), 신용카드(4.2%), 방카슈랑스·펀드(2.6%) 순으로 민원이 많았는데, 특히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 등 대출금리 관련 민원(+2343건)과 신규대출·만기연장 등 여신취급 관련 민원(+1270건)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9만7098건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일반민원은 5만8250건, 분쟁민원은 3만8848건을 처리했다. 각각 전년 대비 10.4%, 12.0% 늘어났다.
금융민원 평균 처리기간은 48.2일로 1년 전보다 1.1일 감소했다. 민원 수용률은 36.6%로 전년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분쟁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노력을 지속하고, 유형별 집중처리, 현장 방문조사 등 효율적인 분쟁민원 처리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또 대출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 유의사항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