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고양특례시장컵 제 29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고양특례시장컵 제 29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개최된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1부리그의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경기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제주삼다수를 60대 49로 꺾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연패를 달성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앞서 치러진 조별 리그 예선전에서도 수원 무궁화전자와 춘천 타이거즈를 각각 83대 45, 71대 46의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대구광역시청을 54대 36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창단 1년 만에 홀트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전승을 기록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항상 힘든 훈련과정에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과 팀을 위해 언제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코웨이에도 감사 드린다”며 “올 시즌 출발이 좋은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코웨이 블루휠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