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폐수 배출시설 생태독성 기술지원 사업 선정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환경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폐수배출시설 생태독성 관리 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중소 폐수시설 사업장의 생태독성 관리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한 기술을 지원함에 따라 사업장 내 폐수처리 공정 및 수질 현황 파악을 포함한 전반적인 생태독성 관리와 폐수처리 공정의 독성원인물질 탐색(TIE) 및 저감(TRE)을 위한 최적의 운영 방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지난 2023년 국내 수환경기술 최초로 국내 생물을 활용한 생태독성평가기법을 ISO표준기술(ISO4979)로 제정된 바 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생물 기반 생태독성 평가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중소 폐수시설 사업장의 생태독성 관리 실무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환경공학과 박지혜 교수는 “환경 선진국들이 수질관리에 생물감정기법을 의무화함에 따라 수질환경 모니터링의 기술 확보 경쟁이 가속화 하고 있다”며 “국내 생물 기반의 수질감시 시스템의 상용화를 통해 국내 원천기술 확보 및 환경기술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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