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4 두류문화한마당 오는 27일 신청사 부지(옛 두류정수장)서 개최

[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 신청사 성공 건립을 염원하는 '2024 두류문화한마당'이 신청사 부지(옛 두류정수장)에서 오는 27일 오후 2시께 열린다.

23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두류문화한마당은 월배권의 달배달맞이축제, 성서권의 와룡민속한마당과 함께 두류·성당권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두류문화한마당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구민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달서구는 행사장 내 전통문화 체험장을 조성해 길쌈놀이, 활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와 디딜방아, 용두레, 멧돌, 벼홀테 등 농경 문화체험과 민속촌 캐릭터 순회, 소달구지 체험, 풍물놀이와 비보이 콜라보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대구시 신청사 부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과 함께 신청사 성공 건립을 염원한다"며 "우리 민족 고유의 소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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