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글로컬미래전략대학원 9월 개원…미래 전문가 양성

전남대학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남대학교가 세계적 수준의 미래전략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르면 오는 9월 글로컬 미래전략대학원을 개설한다.

글로컬 미래전략대학원은 기후·환경·에너지정책, 사회정의와 인권정책, 국제개발협력, 지역과학기술혁신정책, 스마트방재안전공학 등의 전공 분야에서 매년 50명의 전문가를 배출할 방침이다.

에너지, 환경, 재난 등의 사회적 위기와 과학혁신 분야를 주로 연구하고 미래 전략과 사회 혁신의 과제도출,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 제안 등에 나선다.

또 교내 인문학연구원과 5·18연구소는 물론 전력거래소교육원,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리츠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학, 폴란드 포즈난 경제경영대학, 중국 온주의과대, 몽골국립대, 베트남 바이오 클러스터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김병인 개원추진위원회 위원장(교학부총장)은 “현대 인류에게 기후환경자원과 생명과학기술, 평화연대협력은 보편적 가치이자 당면한 과제라”며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의 융·복합적 통섭을 통해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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