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선물배달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배민의 상품권 서비스인 배민선물하기가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빅스마일데이’ 사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빅스마일데이는 아동의 놀권리와 발달권을 보장하고 보호대상아동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배민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빅스마일데이 일환으로 아이들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한 선물을 실은 선물배달부 트럭을 마련했다. 선물배달부 트럭은 다음 달 6일부터 일주일 간 6개 아동양육시설 기관을 방문해 350여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한다. 그 밖에도 총 37개 기관 1000여명의 아이들에게 찾아가 어린이날 파티 및 학습교구를 지원한다.
배민은 이용자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앱 내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기부는 5000원부터 가능하며, 기부 금액은 아이들에게 선물할 문구용품, 학습교구, 간식 등 구매에 전액 사용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5월 5일까지 해당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배민은 배민문방구 학용품 5000개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참여자에게 기부를 기념하는 특별한 디자인 카드가 적용된 배민상품권 1000원을 지급한다.
김지원 배민선물하기팀 매니저는 “어린이날을 맞아 고객이 참여하는 뜻깊은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민선물하기 서비스의 임팩트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