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사단법인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음산협’)가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소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2024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임원 선거를 실시, 새로운 집행부 선출과 함께 제8대 회장으로 최경식 후보를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체 대의원수 199인 중 186인이 출석해 175인이 투표에 참여하여 88%에 육박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경식 차기 회장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사랑과 평화 세션 등 레코딩 뮤지션이자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방송 및 드라마 OST를 다수 히트시킨 방송음악인 겸 음반 제작자이다. 이 밖에도 한국방송음악인연합회 초대 협회장,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레코딩뮤지션협회 이사직을 맡았던 이력은 물론 한국음반산업협회 8대 감사를 맡아 활약해왔다.
최경식 차기 회장은 "회원사들의 뜻을 파악하고 의견을 모아 모두가 더욱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경식 차기 회장의 당선과 함께 시성웅, 임두빈, 이영웅, 김광, 서판석 씨가 선출직 이사로, 한용진 씨가 감사로 선출되었다. 분배액 상위 순위 당연직 이사로는 ㈜뮤직카우에셋(대표이사 서대경), ㈜올에이미디어(대표이사 이광용), ㈜팬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박영석, 예명 박동아)가 합류하여 신임 이사회를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