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장도환 사무관’ 경북도 5급 승진자들 리더과정서 전국 1·2위 차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승진리더 과정에서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한 이현지·장도환 사무관.[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도 소속 5급 승진자들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승진리더 과정에서 전국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5급 승진리더 과정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정책기획 및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으로 지난 달 4일부터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446명의 5급 승진자들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 경북도청 소속 공무원인 이현지 사무관이 1위, 장도환 사무관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의 공무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덕분이라고 했다.

도가 매주 화요일 새벽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하는 '화공특강'은 지난 6년간 278회가 열려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일깨우고 있다는 평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도청 현관에 자리 잡은 열린 도서관 'K창'은 지식과 아이디어가 늘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정 전반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면서 각종 혁신적인 정책발굴과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정 핵심과제인 저출생과의 전쟁에서도 공무원들이 큰 창과 방패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학습과 전문성 향상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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