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만점받은 LG AI TV…“OLED 정상에 오른 제품”

LG전자가 해외법인에서 ‘LG 올레드 에보(evo)’ AI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AI 프로세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의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evo)’가 한 차원 진화한 AI 프로세서 탑재로 글로벌 매체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TV 세계의 스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최신 ‘알파11 AI 프로세서’로 작년 모델보다 한층 풍부해진 색상 표현은 정말 놀랍다”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PC 매거진은 추천 제품을 의미하는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로고를 부여하며 “OLED의 정상(Top of the OLED Mountain)에 오른 제품”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최고의 색상과 블랙 표현력,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웹OS(webOS)를 모두 갖춘 지금까지 테스트한 최고의 TV 가운데 하나”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LG 올레드 에보(C4)가 “OLED TV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제품(A new milestone for OLED TVs)”이라며 “색 정확도와 채도는 물론 가장 중요한 최대 밝기에서 우리의 모든 기대치를 뛰어넘은 매우 특별한 TV”라고 극찬했다.

영국 IT 리뷰 매체 AV포럼은 LG 올레드 에보(G4)에 대해 “AI 프로세서를 통해 탁월한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TV”라며 최고 평점 10점과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로고를 부여했다.

영국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 역시 LG 올레드 에보(C4)에 5점 만점과 함께 적극 추천(Highly Recommended)하며 “올해 OLED TV의 기준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에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 화질 및 음질 설정 등을 제공한다. 음성 명령만으로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기능도 더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한 차원 더 진화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칩을 탑재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이 공감하는 새로운 시청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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