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경북지사와 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심사 첫날은 경북도, 이튿날 다음달 1일은 도교육청을 심사하고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다음달 3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할 추경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13조4011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6077억원보다 7933억원(6.29%)이 증가했으며 도교육청은 5조6445억 원으로 기정예산 5조 4541억원보다 1904억원(3.49%)이 증가했다.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세수 추계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예산 등이 편성·요구되지는 않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