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오리온 ‘닥터유’ 쇼핑몰 구축 지원

이재석 카페24 대표. [카페24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오리온 ‘닥터유’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닥터유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은 공식 쇼핑몰을 통해 닥터유 브랜드의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규모별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맞춤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친화적 기능을 쇼핑몰에 적용했다.

우선 고객이 원하는 주기에 맞춰 식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배송 주기는 1주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다. 정기배송 횟수 증가에 따라 식품 가격의 최대 30%를 할인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적시에 할인 가격으로 닥터유 식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의 구매 동기를 확대할 멤버십도 갖췄다. 가입 고객에게 등급에 따라 구매액의 최대 4% 포인트와 할인 쿠폰을 제공해 쇼핑몰 방문부터 재구매율까지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를 마련해 신제품 출시 소식과 구체적인 성분 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고객에게 전하며 소통 폭을 보다 넓히기 위한 취지다.

카페24는 닥터유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도화된 전자상거래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측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닥터유의 제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식 D2C 쇼핑몰을 새롭게 열었다”며 “차별화된 제품들과 함께 구매 편의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는 기업 쇼핑몰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검증된 기술력으로 기업이 온라인에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