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리감’ 권영세 15.7%로 1위…주호영 14.5%·박영선 11.2%[조원씨앤아이]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4·10 총선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여야 전현직 중진 의원들에 대한 선호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달 27~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국무총리 적합도’ 조사 결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15.7%,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14.5%,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2%로 나타났다. ‘기타 인물’은 18.9%, ‘없음·잘모름’은 37.2%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후보들 모두 확실한 경쟁력을 보이진 못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권 의원이 31.0%, 주 의원이 20.0%, 박 전 장관이 9.1%로 조사됐다. 박 전 장관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11.1%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을 이용한 ARS 여론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2.4%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P)

자세한 내용은 조원씨앤아이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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