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 씨가 지난달 26일 서울 양천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양천경찰서 제공]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이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방송인 장영란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 양천경찰서(서장 윤정근)는 “지난 26일 디지털 성범죄, 학대 범죄, 학교폭력 예방 등 각 분야별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양천구민으로 가족 친화적이고, 밝은 이미지인 방송인 장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위촉식 당일이었던 지난달 26일 장씨는 불법 촬영, 불법 사이버 도박 및 스토킹 범죄 예방 및 양천구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 정책 홍보 관련 포스터 및영상 촬영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에 나섰다.
이어 경찰 홍보대사로서 야간 지구대 순찰 활동을 함께하며 지역 안전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만남도 가졌다.
장씨는 “경찰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했던 아버지가 근무하시던 양천경찰서에서 범죄예방 홍보대사가 돼 너무 영광스럽고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씨는 “홍보대사 장영란 너무 잘 선택했다. 저 또한 모범이 돼 양천구민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어려운 이웃, 학생들을 도우면서 범죄예방에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정근 양천경찰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선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장씨와 함께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장씨는 현재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등 아동·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출연진들의 사연과 상황에 뛰어난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모든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씨는 향후 양천경찰서 홍보대사로서 범죄예방 콘테츠 등을 제작해 유튜브 ‘A급 장영란’, 장영란 SNS(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