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오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 규모를 120명에서 100명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추진계획이 확정되면서 영남대는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44명이 증원된 120명으로 통보받았다.
영남대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450여억원 규모의 의과대학 연구동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우수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현재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의학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학 교육의 환경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증원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단 영남대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자율 조정 제안과 의과대학 의견 및 현재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2025학년도에 한해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 규모를 120명에서 100명으로 결정했다.
영남대는 이를 대학교육협의회에 조정 정원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