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는 지난달 30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먹거리 특례시 용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먹거리 위원회와 농협,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민 대표들의 분야별 보장 선언과 비전 선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먹거리 특례시 용인’을 목표로 제시하고, 시민대표 3인 보장 선언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 영농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 ▷누구나 신선한 용인 먹거리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유통과 소비 ▷시민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는 ‘용인특례시 먹거리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에 맞춘 먹거리 전략 수립과 ▷첨단농업을 주도하는 역동적 용인푸드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용인푸드 ▷모두가 살기 좋은 선순환 용인푸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용인푸드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용인특례시 먹거리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시의원으로 구성된 ‘먹거리 위원회’와 ‘먹거리 민간워킹그룹’을 구성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