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미대와 관련 거짓말 논란이 있는 가운데 미대 준비를 한 것은 맞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왜 프랑스였을까? 한소희 거짓 합격 논란 실체' 제목의 영상에서 "한소희가 진짜 프랑스 미대에 합격한 것이 맞느냐로 시끄럽다"며 "나영석 PD의 채널 '나불나불'에서 통장잔고증명 금액으로 6000만원으로 말한 것이 논란의 시작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대학 입학 관련한 유관 기관 사이트에서 보면 비자가 1년 단위로 나오고 한달 기준 80만원 필요금액으로 1년 비자면 960만원만 통장에 예치하면 된다"며 "그런데 한소희가 말한 6000만원과는 큰 괴리가 있어 실제 입시 준비를 했다면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소르본 등 프랑스 유명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DELF B2 이상의(독립구사 단계) 자격증이나 TCF 시험에서 B2에 준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며 "한소희는 프랑스어를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 거의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대 입학한 것이 맞느냐는 의문이 계속해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한소희는 네티즌에게 '프랑스 보자르를 선택했다'고 했는데 현재 프랑스에는 59개의 보자르가 있으며 각 학교별로 입학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며 "정확히 어떤 학교에 합격했는지 말을 안해서 정확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사전입학허가 제도가 있지만, 이것 또한 이후 면접을 통과하려면 프랑스어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소희가 미대를 준비했을까에 대한 의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강원도에서 초중을 나온 한소희가 울산여고에 다니다가 미술적 재능을 인정받아 울산 예고에 편입했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