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제공]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아주대가 2024년 경인통일교육센터 출범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주대는 지난 3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지정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2일 율곡관에서 경인통일교육센터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40여명의 제24기 통일교육위원들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경인통일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이왕휘 소장을 비롯한 아주통일연구소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행사는 ▷출범사(최기주 총장) ▷청년기자단 위촉식 ▷축사(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격려사(이승신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 이왕휘 아주통일연구소장, 조정훈 국회의원) ▷통일교육위원 위촉식 ▷경인통일교육센터 사업 발표(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 이후 ‘자유 그리고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의 강연이 이어졌다.
아주대 산하 아주통일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인 지역 통일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등 10개 권역에서 통일교육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 지역 통일 교육의 연결자(Linker)’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통일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2년 동안 통일교육주간 통일 안보 페스티벌(5월 넷째 주, 한국잡월드) 개최를 비롯해 통일교육위원 경인지역협의회 주관, 통일강좌, 체험학습, 대학생기자단 운영 등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왕휘 아주통일연구소장은 “아주대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