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금대교 준공식 모습.[경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7일 현곡면 옛 나원역에서 황금대교 준공식을 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1년 3월부터 410억원을 들여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길이 371m, 폭 20m 왕복 4차로의 황금대교를 건립해 지난 3월 25일 임시 개통했다.
황금대교는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이 정해졌다.
시는 황금대교 개통으로 주거밀집 지역인 현곡면과 황성동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시민 모두가 염원하던 숙원사업인 황금대교가 예산 확보 등 수 많은 난제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게 되어 무엇보다 매우 기쁘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현곡면, 황성동 일대는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해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했는데 황금대교 준공으로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