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조손·미혼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6월 7일까지로,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인 ‘뱅크잇’에서 참여할 수 있다. ‘뱅크잇’ 내 ‘조손·미혼한부모 가정 돕기’ 캠페인에 대해 ‘좋아요’ 또는 ‘SNS공유’ 시 1만원, ‘댓글작성’ 시 2만원을 KB국민은행이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이번 캠페인으로 KB국민은행은 총 3억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미혼한부모 300여 가구를 위한 ‘KB희망키트’ 마련에 활용된다.
조손가정 지원 키트에는 에어 서큘레이터, 휴지, 세제, 비타민, 영양제, 식료품을 담으며, 미혼한부모가정 지원 키트는 가습기, 기저귀 가방, 아기띠, 유산균, 침구 세트, 베냇저고리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조손·미혼한부모 가정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손가정 아동을 위한 맞춤형 학습 및 미혼한부모 가정의 부모 대상 자격증 취득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힘든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가는 조손·미혼한부모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함께 희망을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내 소외 계층과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프로그램인 ‘KB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3월에는 새학기를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학습키트 패킹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달 3일에는 KB국민은행 전국 각 지역그룹 임직원들이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와 협업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브라보비버가 생산한 문구류, 과일청 등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에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