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 교체공사 도중 매몰된 인부 1명 사망

서울 동대문경찰서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노후 하수관 교체공사를 하던 인부 2명이 흙더미에 매몰, 이 사고로 1명이 숨졌다.

9일 오후 1시께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의 노후 하수관 교체공사에서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14분 만에 매몰된 50대 남성과 17분 만에 60대 남성이 구조됐다.

2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먼저 구조된 50대 남성은 의식이 없는 채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60대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경찰은 “현재 사고와 관련해 입건 된 인물은 없지만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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