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지난달 3일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에서 고객들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대해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대표 경제지 포브스는 “사용자는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내부 음식을 인식하고, 메뉴를 추천하는 등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AI 기능을 통해 지루할 수 있는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식재료 분야에서 ‘제1의 컨트롤 타워’ 같다”고 평가했다. T3는 “선명한 카메라와 직관적인 AI 경험을 위한 초대형 LCD 화면을 갖춰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해졌다”며 “패밀리허브를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필요한 식재료를 확인하고,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체크하며 가격 비교와 함께 더욱 상세한 레시피 제안도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설치된 모습. [삼성전자 제공] |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 역시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하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보관 중인 식재료 목록을 생성하고 사용기한에 대한 알림과 함께 레시피도 추천해주기 때문에 버려지는 식재료와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패밀리허브 스크린을 통해 유튜브 감상·인터넷 서핑·메모 기능을 이용하고,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호평했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대해 AI 신기능과 더불어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에 특화된 제품이란 점을 극찬했다. 최근 가전 분야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AI 기능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점을 언급했다.
미국 제품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는 삼성전자를 스마트 기술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한 것은 물론 비스포크 냉장고만의 유려한 디자인 감각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웰컴 라이팅 등 미적인 감각을 지녔다”며 “문을 열지 않아도 가까이 다가가면 스스로 조명을 켜서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투명도어, 용도나 취향에 맞춰 얼음 형태를 정할 수 있는 아이스 메이커 등에서 삼성 비스포크 가전의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