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0일 “우리 경제와 산업에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민간이 제안한 내용을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기획재정부 제공] |
홍 차관보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관계부처 합동 ‘공급망 안정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경제안보 핵심품목 선정, 선도사업자 지정, 공급망 기금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민간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무역 단체와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안정화 기금을 비롯해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확대, 연구·개발(R&D) 및 생산기반시설 구축 지원, 수입선 다변화, 물류망 안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