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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산부인과 검진
산부인과는 보통 성인이 돼야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0대 청소년기는 초경 후 본격적으로 생리를 하는 시기인 만큼 이상이 있으면 늦지 않게 산부인과를 찾아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아직 호르몬이 확립되지 않아 생리주기가 불규칙할 수 있지만 무월경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생리통이 지나치게 심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세균감염에 의한 세균성질염도 발생할 수 있어 외음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심유진 교수는 “질염이 발생하면 평소보다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색깔이 달라지고 생소한 냄새가 난다”라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질정 등은 종류에 따라 세균성질염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질염은 원인이 다양해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 20~30대…자궁경부암·유방암검사
20~30대부터는 여성암에 경각심을 갖고 관련 검사를 챙겨야 한다.
대표적으로 자궁경부암은 20세부터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단 생리가 끝난 직후에는 검사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생리가 끝난 지 3일 이상 지난 뒤에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30세부터 검사를 권장한다. 또 이때부터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통해 이상이 있는지 살피는 것이 좋다.
특히 생리 시작 일주일 후에는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시기로 이때 자가검진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멍울이 만져지거나 멍울 주변의 피부가 변하는 등 평소와 다른 이상증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 40~50대…골밀도검사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서서히 폐경에 이르는 시기이다. 이때는 다양한 질병이 도미노처럼 찾아올 수 있어 필요한 검사는 물론 몸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할 검사는 골밀도검사이다. 에스트로겐은 뼈 건강에 더없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50대 이후에는 호르몬이 급감해 골다공증 발병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54세·66세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60대 이후…치매선별검사
60대 이후에는 신체 여러 곳에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기본검사는 물론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해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검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60대 이후부터는 기억력이 감퇴하기 시작해 치매와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당장 큰 이상이 없어도 인지기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해당 센터의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나이에 따른 기억력 감퇴는 주로 사소한 내용을 가끔씩 잊지만, 치매는 사소한 내용과 중요한 내용을 모두 잊으며 힌트를 줘도 생각해내지 못한다. 치매가 아니더라도 기억력저하가 분명한 경우 6개월~1년 간격을 두고 인지기능검사를 받아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도움말=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심유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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