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죽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소

죽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소식 모습.[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10일 죽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소식을 열었다.

죽전동은 2000년 건립된 기존 청사가 좁고 노후해 주민이용에 많은 제약과 불편이 있었다.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진행으로 인해 죽전동행정복지센터가 사업구역에 편입돼 현 청사부지에 신축을 확정했다.

죽전동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사업비 54억여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1층은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임산부휴게실, 2층은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으로 주민들의 교육과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3층은 대회의실과 환경공무직 휴게공간, 4층은 예비군동대, 문서고 등으로 구성됐다.

달서구는 조성된 시설들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개방자원 공유 플랫폼인 공유누리에 등록해 예약방법 등의 안내를 제공한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신청사 개소를 통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동범서죽의 중심에 있는 죽전동에서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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