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이 진행되고 있다.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지난 11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행사가 열렸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불교계 인사들과 시민 약 5만여 명이 불을 밝힌 연등행렬은 서울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해 종각역 사거리를 지나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이 시작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이 진행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이 시작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동대문에서 조계사에 이르는 약 2.7km 구간에는 아기 부처와, 사자, 코끼리, 연꽃, 봉황, 청룡, 룸비니대탑 등 다양한 불교 상징물을 형상화한 대형 등불로 가득했다. 이날 저녁 연등행렬을 앞두고 서울 중구 동국대에선 조계종·천태종·태고종 등 주요 불교종단 불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灌佛)의식과 연등법회, 연희율동단의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외국인 관광객이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연등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이 시작되고 있다.이상섭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4 연등회 개회를 알리는 연등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불교의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 간 이어진 한국의 전통문화행사다. 오랜 역사성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4 연등회 개회를 알리는 연등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이 진행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대규모 연등행렬이 진행되고 있다. 이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