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성우 출신 MC 서유리(39)가 이혼 발표 후 집 이사를 알렸다.
서유리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사 갈 내 새 집에 다녀왔어요. 아이 신나. 얼른 이사 가고 싶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혼자 사는 건 외로울 것 같긴 하지만···"이라고 덧붙이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서유리가 이사를 가게 되는 주택의 전경, 이 집에서 셀카를 찍은 서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서유리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47) 전(前) MBC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