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용(오른쪽) LX인터내셔널 법무·ESG담당 전무와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UNGC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X인터내셔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UNG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협약으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5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이번 가입을 통해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및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활동 전반에 걸쳐 추진한 ESG 경영의 주요 성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객 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 및 경영체계를 공개한 바 있다. 새 비전에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UNGC의 10대 원칙을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접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