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고채 금리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54%에 장을 마쳤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연 3.546%로 0.8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4bp, 0.4bp 하락해 연 3.489%, 연 3.47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74%로 1.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4bp, 0.9bp 내려 연 3.390%, 연 3.372%를 기록했다.
교보증권의 백윤민 연구원은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있고 국내 채권시장의 휴장이 예정되어 변동성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는 14일과 15일 각각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