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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협경제지주 임직원들이 복지관 직업훈련을 돕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내 협동조합이 1만개를 넘어섰다. 조합원 수도 62만명까지 늘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조합 운영도 큰 어려움에 빠졌지만, 2022년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17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제6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에서 운영 중인 협동조합 수는 2년 전인 2020년(8926개)보다 23.0% 증가한 1만976개였다. 전체 조합원은 62만2510명, 임금근로자는 7만3992명으로 2020년 대비 각각 26.2%, 54.4% 증가했다.
조합당 평균자본은 1억1227만원, 매출액은 3억7470만원으로 2년 전에 비해 각각 5167만원, 7958만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8만원으로 2020년 적자(△433만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전북, 전남, 강원, 경북, 경남 순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지역의 협동조합이 3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