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엽(왼쪽) 롯데웰푸드 대표와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웰푸드가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협력에 나선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하는 주요 신규 작품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정보를 교류해 기획 제품 출시와 연계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최초로 스튜디오 모델을 도입한 기업이다. 2024년 1분기 기준 249편의 글로벌 프리미엄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강해지는 가운데 K-콘텐츠의 대표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하게 됐다”며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04년 국내 인도 진출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총 7개국 8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매출은 수출을 포함해 약 1조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