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6만1000명 늘었다.
지난 3월 10만명대로 떨어졌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회복했다.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1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3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지난 2월까지 2개월 연속 30만명대를 이어가던 취업자 수는 지난 3월 17만3000명 늘어 37개월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0%로 전년보다 0.7%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6%p 오른 69.6%로 집계됐다.
다만 4월 실업자 수는 8만1000명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