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서울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 확정 재촉구 결의안’ 채택

인천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 확정 재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의회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 확정’을 재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인천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충식 의원(서구4)이 발의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 확정 재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자체간 합의절차를 무시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일방적인 조정(안) 강력 규탄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검단지역의 미래수요를 반영한 노선 합의 동의 ▷인천과 김포가 모두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노선 합의에 이르도록 적극 조정할 것 등을 촉구했다.

신충식 의원은 “지자체 간은 물론 민민갈등까지 일으키고 있는 대광위의 조정안은 인천시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은 나날히 발전하고 있는 검단신도시의 미래수요를 반영한 인천시(안)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의안은 지난 제293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다시 한 번 촉구하기 위하여 제안된 것으로,

현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노선(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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