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대구자치경찰위원회 현판 제막식 모습.[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2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자치경찰위를 이끌어갈 7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새로 임명된 위원은 이중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부회장, 경일대 경찰학과 최근열 교수,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권욱 교수, 김혜현 변호사, 조은희 변호사, 손병조 전 경북대사대부고 교장, 정길영 전 대구시 사회재난과장 등이다.
대구시장이 지명하는 위원장은 강원경찰청장, 제주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을 역임한 이중구 부회장으로 결정됐고 자체 회의를 통해 선발되는 사무국장으로는 정길영 전 과장이 결정됐다.
이중구 신임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구 시민을 위한 자치경찰 치안 활동과 국가경찰과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대구시에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국가경찰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1기의 활동을 참고로 미흡했던 부분들을 개선·보완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