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시민과 약속 이행에 총력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목포시가 지난 20일 ‘2024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 공약사업의 이행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박홍률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그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세심한 점검과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목포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3대 분야 150개 사업으로 4월말 기준 완료 53건, 정상추진 97건이며, 시정 곳곳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인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친환경선박 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 ▲청년쉼터 조성 ▲산업단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및 작업복 세탁소 설치 ▲휴일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에 대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적 공약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제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박시장은 “다수의 사업이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원부족으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별 재원 확보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부진안 사업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부서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강조하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향후 시는 시 누리집에 공약 이행현황을 공개하고, 이날 논의된 검토 사항을 적극 반영해 민선8기 공약사업 조기 이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