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경 카페 내부. [만월경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누적 매장 수 305호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2월 서울 노원 녹천에서 개인 카페로 시작한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올해에만 68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만월경의 지난 4월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한 463만원을 기록했다. 폐점률은 4%다.
만월경은 올해 상반기부터 직영점 체제 전환에 시동을 건다. 특히 주거 상권 위주로 출점했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서울 도심 상권에 직영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해외 무대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재환 대표는 “현재 도쿄, 오사카 등 일본의 대도시 위주로 직영 매장 출점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은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마쳤다. 커피머신 반입 심사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올해 해외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