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제3회 에코그린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는 어린이 환경 축제 ‘제3회 에코그린데이’에 6000여명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코그린데이는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가 함께 개최하는 어린이 환경 축제다. 매년 5월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메인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였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지구환경’을 주제로 참여했다. 외부 심사진의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 특선 40명 등 70명을 선발했다.

대상 수상자는 유치부에선 단재초병설유치원 우승아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에선 천안초등학교 1학년 이채령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부(4~6학년)에선 평택청아초등학교 5학년 김소윤 어린이가 선발됐다. 각각 상금 5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 작품. [에코프로 제공]

그림 대회 외에도 소방안전, 마술공연, 천연염색 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송호준 대표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며 “에코그린데이가 환경의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