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가 지난 18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지역 상생 및 환경보전을 위한 ‘함께하는 클린업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과 지역 상생 및 환경보전을 위한 ‘함께하는 클린업(Clean-up)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8일 열린 캠페인은 서울 강서구에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행사에는 하이트진로음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보은하리’ 회원과 공단 임직원,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서포터즈가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물재생체험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습지생태공원, 서울물재생공원 등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한강과 이어진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던졌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이다. 강이나 하천에 넣을 시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 및 분해에 효과가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2013년 환경부와 체결한 ‘생수병 경량화 실천 협약’에 따라 석수 페트병을 경량화하면서 연간 570t(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했다. 2020년 말부터는 라벨이 쉽게 제거되는 에코탭(ECO-TAP)을 도입해 페트병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개선했다.